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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의 한 리조트 스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A리조트 스키장 아르바이트생 B씨(20대·경기 파주)·C씨(20대·경기 김포)와 D씨(20대·동해)가 각각 이날과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씨와 C씨는 A리조트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각각 평창 10·11번으로, D씨는 동해에서 검사를 받아 동해 7번 확진자로 분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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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C씨는 스키장에서 안전관리 업무, D씨는 대여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A리조트에서 함께 일한 E씨(강릉 72번‧20대‧경기 오산)가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B, C, D, E씨는 A리조트 직원 숙소인 생활관 3층에서 지냈고, 사용한 방은 각자 다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B씨와 C씨, D씨와 E씨는 각각 지인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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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이들 아르바이트생 4명의 동선과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아울러 스키장 생활관에 선별진료소 설치해 스키장 직원과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생활관은 폐쇄됐고, 생활관에서 지내고 있는 150명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강릉에서는 이날 20대 주민 1명(강릉 74번)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당국은 해당 확진자가 앞서 지난 13일 확진된 71번 확진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생활관이 아닌 외부에서 생활하는 직원 100여명도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A리조트는 주말 야간개장을 중단하는 등 스키장 운영을 축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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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리조트 관계자는 “스키장 근무자를 비롯해 고객과 직‧간접적으로 접하는 직원들은 모두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들 3명은 같은 스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강릉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스키장 측은 코로나 진단 검사 대상을 전 직원 약 800명으로 확대했습니다.

 


이밖에 강릉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2명도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이들은 각각 강릉과 평창이 주거지다. 평창 소재 스키장이 위탁 운영한 스키학교와 관련이 있는 인원들로 파악됐고 각각 강릉 74번과 75번 확진자로 분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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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보건의료원은 이들의 숙소인 용평리조트 생활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아르바이트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숙소 방역소독과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을 춘천의 생활치료센터로 이동시킬 예정입니다.평창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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