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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뿔난 국민들의 자발적인 불매 운동이
확산될 분위기다. 특히 대기업B2B위주인 일본산 장비나 소재가 아닌,
개인 소비자 차원이나 시민단체, 업종별 연합회 등을 중심으로 자동차,
패션, 식음료 등 소비재 위주로 불매의 타깃이 모이는 추세다.
주요 일본 소비재 제품명들은 이미 리스트 형태로 정리돼 온라인상에
널리 퍼진 상태다. 일본산으로 잘못 알려진 제품을 판매하는 한
글로벌 기업은 일본과 관계없는 제품이라고 선을 그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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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 위주 거부 움직임 확대
SNS엔 여행 취소, 불매 인증샷
자영업 단체 등 판매 중단 돌입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일본 여행 취소, 일본 제품 불매 등에 대한
'인증샷'이 잇달아 올라오며 유행으로 번져갈 조짐도 보인다. 반면 일부에서는
불매운동이 조직화돼 이슈가 될 경우 오히려 일본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치적인 사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조용한 불매'를 권유하는 모습을
보여 주자는 의견도 나온다

 

 

7일 한국 코카콜라사는 이례적으로 '일본 제품 이슈 관련 공지 사항'이라는
자료를 통해 자사가 파매중인 '조지아 커피'와 '토레타'는
일본 코카콜라의 제품이 아니라 국내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에서 일본 제품으로 잘못 인지되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각종 단체도 불매운동 돌입을 잇달아 공식화하고 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은 일본 제품 판매 중단을 시작했다.
일부 슈퍼마켓 등의 진열대에서는 일본 제품이 사라졌고 일본 제품을
팔지 않겠다는 설명문까지 붙여놓기도 했따. 총연합회는 한국마트협회와
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전국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서울상인연합회 등
27개 단체로 구성됐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등도 판매 중단
의사를 밝혔으며 한 농민단체는 일본 제품 불매는 물론 일본 여행
거부 운동까지도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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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은 어욱 뜨겁다. 계획했던 일본 여행을 취소한 뒤 이를 인증샷으로
SNS에 올리는가 하면 "독립운동하는 마음으로(일본제품을)불매하겠다"는
네티즌도 등장했따. 일본 여행 사진을 올린 연예인을 공격하기도 하는 등
다소 과격한 움직임까지 나타나자 이는 오히려 일본을 돕는 꼴이라며
자중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IT개발자 중심의 커뮤니티 '클리앙'의 한 네티즌은 "참의원 선거를 앞둔
일본이 한일간 이슈를 만들고 싶어 무역 규제에 나선 상황에 의도대로
끌려가지 말고 조용히 본인부터 불매에 나서면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부산일보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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